자신의 수준에 맞는 조명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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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수준에 맞는 조명 강의

57 thereday 30 3041 4 0



스트로비스트 코리아 회원이 되었지만 제대로 된

사진은 모르는 초보입니다^^


카메라는 어느정도 기능을 이해하고

구도나 심도 렌즈의 특성도 어느정도 알겠지만

가장 어려운게 조명 같습니다


사진을 찍다보니 제일 어려운게 조명 같습니다(사용해 본적이 없으니 )

초보티는 조금 벗어나 중급으로 발돋움 하고 싶지만

그 큰 걸림돌이 조명 같이 느껴집니다


스트로비스트 코리아에 가입하면서

스피드라이트 세트를 장만하고

집에 300와트 3 조명 장치 세트에

거창한 백그라운드 세트까지 돈들여 + 욕먹으면서

장만했지만 설치후 무용지물 ㅠㅠ

 

솔직히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모르니

그저 그림의 떡이요

바라보는 흐믓한 골동품 수집품 모양

먼지만 소복히 쌓여갑니다


그래서 권학봉 선생님 조명책이 출간 되기만을

눈이 빠져라 기다리다 보니

약속한 가을이 지나 겨울이 지나

어느덧 봄이 다 되어 갑니다 ㅠㅠ


목마른 갈증에 유튜브를 뒤져 보지만

권선생님 강좌 외에는 조명에 대한 깊이있는

강의를 찾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뉴델피누스님이 살짝 언급하신

아도라마 티비를 보기 시작했는데

내용이 제법 알차고  초보자도 쉽게 이해함과 동시에

수준이 제게 딱 맞습니다

아마 제가 찾던 조명 강좌 수준이 이 정도인것 같습니다


사람들 마다 다 수준과 내공이 달라서

어떤이는 생초보라 아주 기초지식 강좌도 어렵게 느껴질수도 있고

어떤이는 전문 프로급의 수준이 필요할수도 있겠지요


그리고 같은 사람도 저 처럼 생초보 수준의 강의 부터 시작해서

점점 더 깊은 내용으로 찾아 들어가디도 할테니

이게 내가 필요한 강의 수준이다라는게 시간에 따라 자신의 내공에

따라 달라지는데 당연하겠지요


그래서 한가지 궁금해지는것은

권선생님의 이번 조명 강좌 책의 수준은

어떤 수준의 사람들에게 맞춰졌을까 하는것입니다

모든이의 입맛을 맞추기는 어려울테니 말이죠

그저 제 수준에 맞는 책이면 좋겠네요 ^^

기대가 큽니다

그러나

다들 서로 기대치가 다르니

권선생님의 고민도 클것 같습니다



위에 링크된 동영상을 보신 다른 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30 Comments
40 파블로 2018.02.19 19:45  
제가 지금까지 조명사진 촬영하면서 느낌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진도 마찬가지겠만 조명도 제대로 배우는 방법은 시행착오를 거치는것 같습니다.
부족한 지식이지만 일단 촬영해보면 문제점이 어떤것인지 알게되고 하나씩
해결해나가면 그것이 자기 실력이 되는것처럼 말이죠~
특히 스트로비스트 야외촬영은 정말 많은 변수가 존재하는 환경이라
이러한 변수들은 책이나 인터넷으로 설명하기란 사실 쉽지 않죠~
완벽하게 공부하고 촬영 나가시기보다는 촬영 나가셔서 완벽하게 깨닭고 내공을 만드시길 추천해드립니다~
저도 권대장님 강좌와 유튜브가 공부의 전부입니다..^ ^
28 아기곰 2018.02.19 20:27  
파블로 님 실력은 인정 받으시잖아요!
전 모델도 없고 장비도 없고, 장소도 없어 실습 할만한 곳도 없어요!

그래도 여러번 찍어보니깐 조금씩 느는것 같아요!
실습! 이거 맞는말 인듯 해요
57 thereday 2018.02.20 05:38  
빛을 떡주무르듯 환상의 이미지를
구현해 내시는 파블로님께서
이렇게 댓글을 주시니 힘이 나네요

가장 간단한 기본 원리를 제가 잊고 있었네요
단순 반복 숙지 맨땅에 헤딩부터
권선생님 말씀 처럼 예체능  처럼 반복하라

그런데
피켜스케이팅 배우려는 사람에게
연습을 열심히 해라라고 말씀하셔도
피겨스케이트 끈도 못묶는 초보에게는
너무 어려운 주문 같아요 ^^

그리고 마지막 말씀
권대장님 강좌와 유튜브가 공부의 전부라고 하시니
정말 놀랍고 놀랍습니다
모짜르트가 울고갈 타고난 천재적 작가의 재능을 타고 나신걸까요
아니면 정말 반복과 노력으로 내공을 갈고 닦으신걸까요

늘 파블로님 사진 감탄하면서 잘 보고 있습니다
69 서비 2018.02.19 20:03  
Thereday님의 글이 나의 입장을 그대로 표현했습니다
조명에 대해서 현재까지 별로 관심도 없었고 아는 것도 초보중의 초보인 내가
어느 수준의 책을 바란다고 하면 그건 강도라고 자부합니다  ㅎㅎㅎㅎㅎ
57 thereday 2018.02.20 15:47  
서비님이 이런 말씀을 하시오면
정말 강도 맞습니다 ㅎㅎㅎㅎ

축하합니다. 25 럭키 포인트를 받으셨습니다.

28 아기곰 2018.02.19 20:30  
권 대장님!  책 보여주셔요! 숨넘어 가요!
M 권학봉 2018.02.19 21:25  
아, 오랜 기간 기다리게 드려 죄송합니다.
그만큼 알차고 가치있는 내용으로만 거르고 또 걸러 좋은 책 집필하려고 애쓰겠습니다.
일단 저희가 기획으로 잡고 있는 수준은
조명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사람을 기준으로 합니다.
하지만 사진에대해서는 조리개, 셔터스피드, ISO의 역활과 기능에 대해서 이해한 수준을 기준으로 집필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양이 좀 방대 해졌는데,
보통 사진과 에서 4년동안 배우는 내용 이상을 전체적으로 모두다 담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기술적인 부분에서만 말이죠. 그래서 사진 기술의 최종적 목표지점인 빛에 대한 완벽한 이해, 그리고 그 빛을 다루는 능력을 갖추어
창조적인 자신의 스타일과 작품을 완성할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이왕 기다리는시는 김에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봄에는 반드시 출판하는 것으로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영상은
{동영상:
입니니다. ; 이걸로 하면 않되요.
18 Julia 2018.02.20 06:28  
더 기대가 되네요^^
그리고 마지막에 쓰신, "그리고 영상은 {동영상:
입니니다. ; 이걸로 하면 않되요." 은 무슨 뜻인가요..?^^;
M NewDelphinus 2018.02.20 11:58  
thereday님 글 첫번째 줄에 유투브동영상 넣는 방법이 저렇게는 안된다는 말씀이신듯 ㅎㅎ
18 Julia 2018.02.20 12:27  
아.. 그렇군요 ㅎ
57 thereday 2018.02.20 15:48  
앗 창피 ㅠㅠ
22 나한국인 2018.02.19 21:55  
저도 권작가님의 조명교재를 기다리는 사람중의 하나입니다만 지구상에 글 한번 읽고 마스터 할 수 있는 교재나 교과서는 그 어디에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교재가 나오기 이전이라도 장비가 있다면 이리저리 주물러보고 만져보고 느껴보고 (표현이 너무 야한 것 같습니다만) 한 다음 교재를 만나게 될 때 무언가 막혔던 그리고 궁금했던 부분에 대한 내용이 훨씬 빨리 이해가 된다고 봅니다.
기왕에 있는 장비 놀리느니 이리도 해보고 저리도 해보면서 책을 기다리면 기다리는 시간이 덜 지루하지 않을까요??
아름다운 사모님 모델로 세워놓고.. 대신 저녁에 설겆이로 보상해주고.. 그러면서요.

아도라마 TV 저도 구독 꾹 놀러놓고 보고 있는데요.. 참 알찬 내용이지만 그것만으로 내가 필요한 모든 것을 줄 수는 없지요..
아도라마도 권작가님의 책도 사람의 기본만 갖추게 하는 것이지 그것을 알차게 이용하고 활용하는 것은 사진 찍는 사람의 몫이라고 봅니다.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가면서 얻어야하는.....

권작가님의 책이 사진학과 4년의 내용이 다 담겼다니 기대가 엄청, 무지 큽니다.
57 thereday 2018.02.20 15:49  
사진 고수 선배님의
뼈가되고 살이되는
무게 중심이  잡힌 말씀이라
참으로 공감합니다

열심히 노력하는 것만큼 확실한 실력 향상의 길이 없겠지요
댓글 감사히 겸손히 받습니다
12 i파랑새 2018.02.19 22:34  
사진학과 4년 이상의 내용!!! O.O
무지무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57 thereday 2018.02.20 15:55  
저도 기대가 크답니다
지난 번 책보다 더욱 동영상 강의를
해주시면 이해하기가 쉬울것 같은데
어떨지 기대됩니다
18 Julia 2018.02.20 06:27  
너무 좋은 포스팅 감사합니다. 저도 너무 공감이 되고 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공유하신 유투브도 구독했구요^^
권작가님 책 저도 더 기대가 되네요^^
57 thereday 2018.02.20 15:50  
초보 마음을  잘 헤아려 주시네요 ^^
저도 기대가 큽니다
M NewDelphinus 2018.02.20 11:59  
사진학과 4년의 기술적인 내용이 다 담긴다니 기대되네요...
57 thereday 2018.02.20 15:53  
뉴델피누스님의 도움 말씀에 늘 감사드리는
데어데이입니다
저도 기대가 크답니다 어떤 책일지
유튜브에 강의도 조금 깔아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M NewDelphinus 2018.02.20 16:57  
아마도 이 책을 보게 되면 조명 장비에 대한 뽐뿌가 더 올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1 시골기차 2018.02.20 14:28  
하나 하나 알아가고자 하는 모습이 멋지십니다.
건승하십시요^^
저도 권작가님의 조명책을 빨리 보고싶네요
57 thereday 2018.02.20 15:52  
시골기차님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화이팅 하겠습니다
22 supadupa 2018.02.20 14:37  
아도라마 강좌가 재미는 없지만, 배울게 참 많은 강좌입니다. 저분 말고도 예전에 Gavin Hoey라고 영국 발음 또렷하신 분도 강사로 있었는데, 그분이 참 쉽게 잘 가르쳐주신것 같아요.

아도라마강좌 많이 보세요, 재미는 다른 메이저 강좌들에 비하면 덜하지만, 심플하고 효과적인 셋팅 많이 알려줍니다..
57 thereday 2018.02.20 15:51  
스트로비스트 대선배님께서 일러주시니
더욱 확신이 서네요
아도라마 열심히 공부해 보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22 supadupa 2018.02.21 09:13  
대선배라뇨;;; 저도 이제 1년된 뉴비일 뿐입니다, 조금 더 파고 들어가시길 원한다면 B&H에서 종종 하는 강사들의 무료강의도 좋습니다, 1시간동안 영어로 귀뺨때리니 집중해야해서 피곤하지만, 해외 계시는 분들한테큰일은 아니겠져^^
57 thereday 2018.02.21 17:21  
사진을 저보다 잘찍으시고 경험도 많으시니 선배시고
먼저 가입하셨으니 선배님이시죠^^
해외산다고 다 영어 잘하는것 아니랍니다
저도 콩글리시 ㅎㅎㅎ
BH에서도 강의를 하는군요
다들 아시는데 저만 몰랐나봅니다
앞으로 더 분발해야 ㅎㅎ
16 Tantara 2018.02.21 04:02  
조명을 공부하면서 누구나 adoramatv는 다 거치는 것 같네요..ㅎㅎ 저도 많이 봤었는데...
저도 집에 작디작은 방에 모이고 모인것을 이것저것 설치하고 시작했는데...
이제는 렌탈스튜디오를 주로 이용하다보니 집에있는 조명들은 사용빈도가 낮아지네요.. 이러다 고물이 되어가겠지요...ㅋ
조명도 카메라와 마찬가지로 장비에 의존하다보면 한도 끝도 없는 것 같아요.
제게는 비싼 장비는 없지만 나름 만족을 한답니다.
한국에는 렌탈스튜디오들이 넘치고 넘쳐요. 가격도 적게는 시간당 1만원에서 2~3만원하는 곳이 많아서 개인 장비없이도 공부하기 편한시대가 된것같아요.
물론 스튜디오를 처음부터 렌탈을 계획하고 시작하신 분들은 많지 않은것 같고. 영업이 잘 안되서 렌탈을하는 이유라면 그 분들에게 좋은 것만은 아니겠지만요.
학생들도 참 많이 오더라구요. 아~
본문과 댓글들을 읽다보니 '시행착오'라는 단어가 보여 지금까지도 계속계속시행착오를 겪고있는 저의 모습을 돌아보게 됩니다.
지인들 촬영해줄때마다 걱정에 걱정을 껴안고 유튜브를 돌려보고... 못알아 먹는 수많은 말들때문에 금방 졸려하기도 하구요.. ㅎㅎ
그래서 권학봉 대장님의 책이 많이 기다려지기도 하네요.ㅎㅎ
쓰고보니 참 두서없네요... 넋두리 같기도 하고...뭐 이런댓글이...ㅋ
다음주에도 촬영의뢰가 있는데 또 걱정입니다.ㅋㅋㅋ
좋은 하루 보내세요~~~
참 제가 제일 많이 공부하고 정보를 얻는 곳은 바로이곳 스트로비스트코리아 입니다.
이곳의 사진들로부터 저는 늘 충격과 감동을 받거든요...
57 thereday 2018.02.21 17:23  
아 세상에나 요즘은 렌탈 스튜디오가 시간당 빌릴수가 있군요
자동차 렌탈 처럼
스튜디오 장비도 렌탈
모델도 렌탈
아마추어 사진가에는 정말 참 좋은 세상인것 같습니다
촬영의뢰를 받으실 수준이니
정말 대단하세요
자주 좋은 충고 말씀 남겨주세요
좋은하루 되시고요
33 라포르 2018.02.22 09:04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도움이 될 분이 혹시 있을까 해서
댓글을 답니다.

요리를 제대로 배우기 어려운 것은
요리책이 없어서가 아니라
요리에 필요한 근육을 만들지 않기 때문이지요.

운동만 근육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각 요리에 맞는 근육이 필요하지요.

사진도 책이나
동영상이 문제가 아니라...

사진에 필요한
근육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
감히 생각해 봅니다.

요리가 재미있으면
요리를 할 수 있는 근육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지요.

사진이 재미있어
디지털암실과
암실 공간을 만들어서 암실에서
사진 근육을 만들고 있습니다.

요리 프로가 되지 못하는 사람은
같은 일을 반복해서 매일 하는 것을
즐거워하지 못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요리 근육이
만들어질 때까지 하지 못하지요.

요리가 재미있으면 미치게 되고
미치게 되면 근육이 만들어지고
이르게 됨을 알게 됩니다.
57 thereday 2018.02.22 16:47  
좋아하는 일에 미치도록 빠져들고
그러다 보면 저절로 실력이 늘어난다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운동기구만 잔뜩 사놓고 빨래걸이로
사용하는 중년인데 오늘부터 런닝머신이라도 뛰어야 할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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