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느끼는 스르륵과 스트로비스트의 차이점
일단 유저실력이 전반적으로 스르륵에 비해 높은게 확 드러납니다.
갤러리 보면서 그걸 많이 느낍니다. 스르륵은 흔히들 말하는 캐저씨(?)들이 그냥 연꽃이나 일몰일출 사진 선예도 높게 찍어놓고 유저들 댓글도
"참으로 아릅답습니다" 뭐 이런 류의 글들이 흔하고 유저간 장비의 부심이랄까 그런게 심해서 뭔 정당파 비슷하게 나뉘어서 자기들 카메라 옹호하는거보면
사진커뮤니티가 아니라 카메라 커뮤니티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때가 있습니다.
반면 스트로비스트코리아는 권작가님 중심으로 운영되다 보니 약간 옛날 초창기 김유식 대장으로 운영되던 디씨 느낌도 나고
일단 유저들의 사진실력도 좋지만 실력을 떠나 주제들이 일단 다양하고 프로급 아마추어분들도 많이 보이는거같고요.
장비에 대해 스르륵 캐저씨 같이 이상한 자부심 같은거도 없어보입니다. 나는 이장비 쓰는데 너는 그장비 쓰는구나. 그장비가 좋네 나도 써볼까? 뭐 이런분위기고
결정적으로 스르륵처럼 장비얘기보단 스트로비스트는 사진의 기술적측면을 더 토론하는 분위기라서 도움이 많이 되네요.
결론은 권작가님 신간 언제나오나요??ㅠㅠ 기다리다 현기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