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가입했습니다.

사진 오래하긴 했는데, 최근 2-3년 카메라를 놓고 방황했습니다.

뭘 찍을지도 잊어버리고, 슈팅 손맛도 잊어버리고,

저번 주말에 목포에 출장갔었는데, 목포의 정경이 너무 좋았습니다. 잊고 지내던 골목길이 구석 구석 살아 있더군요.

유달산 정상에서 바라본 시내 가옥 지붕들의 강렬한 색감이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아 ~~ 다시 사진을 찍어야 겠구나.

오늘부터 다시 카메라를 들려고 합니다. 한밤중 난간 없는 공사장 빌딩 옥상에 올라가 야경 촬영하던 그 젊은 시절의 열정이 아니더라도

소소히 일상을 기록하는 ...소박한 아마추어 사진을 찍을 겁니다.  마음을 다잡는 의미에서 그 동안 눈여겨 봤던 이 커뮤니티에 가입합니다. ^^ 응원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