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일동안 타주에서 온 손님들과 조금 바쁜 일정을 보내고,

주말 일기예보를 열심히 확인해 가며 출사 준비하여, 은하수 촬영을 위해 항상 가던 스모키 산으로 떠나습니다.

일몰시간 도착을 위해 떠나서 가는 길은 화창했습니다. 스모키산에 도착해서 올라가기 시작할 무렵부터

구름들이 보이기 시작하여 살짝 불안해 졌습니다. 정상에 도착헤서는 밀려드는 안개와 함께 부슬부슬

내리는 비로 실망감이 밀려들었습니다. 3시간 가까이 기다리며 희망을 갖고자 했지만, 그 날밤은 저를 원치 않더군요.

꽤나 높은 산 정상이라서 날씨가 변덕 심할때도 있지만, 삼각대 조차 펴보지 못하고 돌아와야 하는 마음이 못내 아쉬웠습니다.

지난달에 55mm 로 촬영했던 은하수의 CORE 부분입니다. 아쉬운 마음에 대신 올립니다.

• 카메라모델명 : ILCE-7M2
• 렌즈모델 : FE 55mm F1.8 ZA
• 촬영일시 : 2018:06:15 22:55:48
• 촬영모드 : 수동모드
• 셔터속도 : 10/1
• 조리개 : f/1.8
• ISO : 1000
• 화이트밸런스 : Manual
• 측광모드 : Multi Segment
• 노출보정 : 0.00eV
• 초점거리 : 55mm
• 35mm풀프레임환산 초점거리 : 55mm
• 플래시 : Off Compuls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