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가 팔기위해 제품 사진을 찍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유튜브로 이따금 뵈었는데 이렇게 싸이트에 가입을 해서 질문글을 남기는날이 오다니. 너무 신기합니다.
저는 7년정도 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7년간 전문가의 도움없이 저희가 가내수공업으로 사진을 찍었는데 그러다 보니 사진은 매번 중구난방으로 촬영이 되었습니다.
메뉴판에 들어갈 사진도 찍어야 하고, pop 사진도 찍어서 편집해야 하고, 배달플랫폼에 제품사진도 올려야 하고, 네이버플레이스 사진, 인스타용 사진 등등
정말 많은 사진이 필요한데
사실 그때마다 포토샵 좀 다루는 직원들과 핸드폰이나 dslr로 사진찍어서 편집하고....
그런데 찍을때마다 중구난방으로 찍다보니 pop를 만들어도 어설프고 대충보면 그럴싸한데 좀만 자세히 보면 중구난방이 보입니다.
이번에 좀 개편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여전히 걸리는게 사진입니다. 디자인하는 직원은 매우 유능한데 이친구가 또 사진은 잘 모르네요.
eos-rp 모델을 소유하고 50미리 쩜팔렌즈, 35미리 1.8렌즈 두개를 갖고있지만 맘에 드는 컷이 안나와 소유한 아이폰 14프로로 대부분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원인을 며칠에 걸쳐서 찾아보고 분석해보니 조명의 문제가 가장 컸던것 같더라구요. (역사광의 개념도 모르고 항상 햇빛좋을때만 사진을 찍었던것 같습니다. 누끼샷은 그냥 흰벽에 아이폰으로 촬영)
음료와 디저트 누끼샷도 찍어야 하고 (메뉴판)
연출한 사진도 찍어야 합니다. (인스타, pop, 매장 벽면홍보포스터 등등) (최대 a2 사이즈의 pop도 게시)
https://strobistkorea.com/bbs/board.php?bo_table=qa&wr_id=1838&page=227
검색을 하다가 이런글도 봤는데 제 상황과 조금은 비슷해 보이더라구요.
제 선택지는
1. 포맥스 e600 2개 세트를 구매하고 (79만) 추가로 반사판, 배경지, 무선동조기를 구매해서 일단 찍어본다. - 공부하는 시간, 장비투자, 시행착오를 감수
2. 집에있는 캠핑용 조명과 종이등을 사서 어떻게든 있는것들로 어떻게든 찍어본다 (아이폰 or eos-rp) - 전문가 분들은 하나같이 순간광 조명이 최소 1개라도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셔서 이건 불가능할것 같긴한데
내가 실력이 없어서 그렇지 전문가라면 지금 갖고있는 장비와 캠핑용 조명만으로도 최상은 아니지만 휼륭한 사진을 얼마든지 찍을것 같은데 능력부족을 장비부족으로 생각하는것은 아닐까. 싶음생각도있습니다.
3. 크몽등의 싸이트에서 비용을 들여서 익숙하게 찍는 분을 섭외해서 촬영한다.
- 다만 저희가 로스팅, 베이커리 등 워낙 많은 종류가 신제품도 자주 나오고 해서 자체 기술력이 어느정도는 필요합니다. 매번 전문가를 모시는것도 금액적으로 부담이고 소소한것까지 전문가를 모시긴 어려운 상황이라. (음료부터 디저트까지 50~70여종의 메뉴가 있고 신제품이나 파일럿 제품도 자주 올라오고 합니다)
현 상황 무엇이 가장 좋은방법인지 전문가님들의 조언을 좀 부탁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