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쌤 카메라색감논쟁강의에서요~

질문 & 답변

권쌤 카메라색감논쟁강의에서요~

5 이상록 1 1693 0 0
강의내에세 예시로 든 연속된 4개의 픽셀을 예로들어서
한 점은 레드만 한 점은 블루만 정보를 받아들인 후
카메라가 프로세싱중에 레드값이없는 또는 블루값이없는 픽셀에
주변 픽셀들의 값들을 이용해서 중간정도의값을 준다고 하셨잖아요
이게 jpg는 물론이고 raw도 그렇게 만들어지는것인가요?

그렇다면 여기서부터 궁금한것이 새로 생기는데
가상의 동일조건하에 찍힌 raw끼리라도 카메라회사가 다르면(예로들면 1개는 캐논 1개는 니콘) 연속된4개의 픽셀들의 구성이 다를것이고 레드 혹은 블루 혹은 그린이없는 픽셀들의 색의 값을 카메라가 회사마다 정해진 다른 방식으로 처리할테니 미세하게 달라질 수 있는건가요?

만약 그렇다면 후보정시에 포토샵으로 저 위의 각 이미지를 같은 보정을 한다하더라도
픽셀 하나하나까지의 조정을 하는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니까 엄밀히말하면 카메라 브랜드가 달라지면 최종결과물에도 미미한 차이는 영원히 남게되는건가요?

실무에서 의미없는 질문인걸 알지만 메카니즘을 백프로 이해하고싶어서 질문드립니다

1 Comments
M 권학봉 2017.07.20 20:37  
메카니즘으로 보자면 이해하신게 맞습니다.
현재 이런 방식을 Bayer pattern 베이어 패턴 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하는 이유는 적은 이미지 센서를 가지고 보다 큰 이미지를 얻기 위해서 입니다.
이와 다른 방식으로 상업화 되어 있는 센서는 forveon 포베온 센서가 있습니다.

베이어 패턴을 이용해서 이미지를 추출하는 알고리듬에 관한 설명은 위키피디아의 아래 페이지를 참조하시고,
https://en.wikipedia.org/wiki/Bayer_filter

포베온 센서의 경우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https://en.wikipedia.org/wiki/Foveon_X3_sensor


결론적으로 다른 알고리듬의 사용으로 인해 다른 회사의 카메라의 경우 근본적으로 다른 RAW데이터를 생성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목표인 현실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한 점이 같기 때문에 다른 브렌드의 카메라라고 완전히 다른 데이터를 생성하지는 않습니다.
목적이 같기 때문에 과정이 조금 다르더라도 비슷한 결과가 나오게 되는것 같습니다.

다만, 완성된 사진(데이터)를 가지고 카메라 브렌드의 알고리듬을 역추적해 알아 내는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운게 아닌가 생각합니다만,
말씀하신 미미한 차이는 사진에 남겨지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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