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카메라에 대한 생각
안녕하세요. 태곰 입니다.
캐논을 5년 사용하다가, 올초부터 소니로 기변하였습니다.
소니를 사용한지 9개월 입니다. a7r2로 개인적인 작업이 아닌, 99% 업무용으로 사용해왔습니다.
간략하게 적어보려고 합니다.
1. 소니는 항상 스펙은 타사를 앞서지만, 완성도는 가장 떨어진다.
-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것은, 스냅촬영에 있어서 가장 불안요소 입니다.
- 캐논을 사용할때는 예상치 못한 것에서 작업을 방해하는 경우가 없었는데,
소니의 경우 엉뚱한 곳에서 촬영을 크게 방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A7R2의 경우, 버퍼 클리어링 도중에 메뉴에 들어가면 카메라가 아예 작동을 멈춰버리는 경우가 많아요.
이것을 A9의 경우에는 버퍼 클리어링 도중 아예 메뉴로 못들어가게 막아놓는 것으로 해결 본듯하더군요.
- 가장 넓은 영역에서의 포커스 포인트의 갯수와 포커스 영역은 타사를 압도하나, 포커스의 정확성은 아마 가장 떨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소니의 떨어지는 완성도는 스튜디오 안에서의 제품촬영에 있어서 그리 큰 단점은 아닙니다.
2. 렌즈는 여전히 부족합니다.
- 렌즈 컨버터를 사용해서 타사의 렌즈를 소니바디에 장착하여 촬영하는 방법은 있으나, 추천하진 않습니다.
- 컨버터(어댑터)를 사용했을시 해상력과 색감에 있어서 업무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문제가 있다고 판단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 틸트쉬프트 렌즈와 180mm 매크로 렌즈가 없다는 점은 저처럼 제품촬영과 인테리어 촬영이 주력인 경우, 커다란 문제입니다.
- 가장 대중적으로 많이 팔리는 화각대의 렌즈들을 미친듯이 발표해온 소니이지만, 위에 언급한 2가지 종류의 렌즈가 소니에서 출시되려면
아마 한참 걸릴 듯 합니다. 지금은 스포츠용 망원렌즈 개발에 한참 힘을 쏟고 있을테니까요.
- 그렇다고, 틸트쉬프트 렌즈가 없다고 좌절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래 링크와 같은 제품이 있습니다.
- 180mm 매크라 렌즈가 없는 점은 90mm 매크로 렌즈를 크롭센서바디에 장착하는 것으로 대충 해결봤습니다.
3.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니를 사용하는 이유.
- 일단 가볍습니다.(업무용으로 쓸수있는 가장 가벼운 시스템)
- 동영상.
- 끝.
4. 캐논과 소니
- 여전히 시장이 캐논을 버리지 않는 이유가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그동안의 관성 때문에 캐논을 버리지 않는다라고 생각안합니다.
- 업무용의 영역에서 캐논의 무시못할 캐논의 장점은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 캐논의 카메라는 듀얼픽셀 전과후로 나뉘는듯합니다. 그만큼 탐납니다.
- 6D Mark2하나 새로 들여야 할것같습니다.
끝.
이글을 요약하면 '나는 소니 유저인데, 6DMark2 사고싶다' 입니다.